211107 – 관점을 바꾸면 NO가 ON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관점을 바꾸면 NO가 ON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얼마 전 NBC 방송국 프로그램, AMERICA GOT TALENT에서 Nightbirde란 여성이 골든 버저를 받아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당시 이 여성은 폐와 간, 척추에 암이 발견되어서, 생존 확률이 불과 2%밖에 되지 않는 절망적인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여성이 불렀던 노래는 ‘It’s OK!’ 불과 2분 24초의 Read more…

211031 – 종교 개혁 주일과 할로윈의 충돌을 바라보며

종교 개혁 주일과 할로윈의 충돌을 바라보며 사람은 누구나 매일의 일상에서 무엇인가를 버리고, 무엇을 택하는 선택의 삶을 살아갑니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선택한다면, 버린 것보다 택한 것이 더 가치가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바르고 지혜로운 선택은 내 삶을 이전보다 낫게 하고, 더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합니다. 반면에 잘못된 선택을 하면, 우리 삶은 더 힘들어지고 Read more…

211024 – 새 가족 환영회를 감사함으로 열면서

새 가족 환영회를 감사함으로 열면서! 오늘 오후! 팬더믹으로 미루고 미룬 새 가족 환영회를 합니다. 지난 2019년부터 새롭게 등록하신 약 20여 가정, 우리 가족을 기쁨으로 환영하려 합니다. 최근 한국은 물론 많은 이민 교회가 점점 약해져 가는데, 한소망 교회가 새 가족 환영회로 섬길 수 있음은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이자 특권입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Read more…

211017 – 날마다 더 굳건해지는 삽 겹줄을 소망하며

날마다 더 굳건해지는 삽 겹줄을 소망하며 최근 새벽예배 후 중보기도를 부탁할 때마다, 환우 명단이 하나둘씩 추가되고 있습니다. 아픔과 어려움을 알면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안타까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쩌면 우리가 잘 모르지만, 나타나지 않은 어려움과 아픔에 처해 있는 우리 가족이 적지 않을 것입니다. 다 말하지 못해서 그렇지, 심적 그리고 Read more…

211010 – 유리천장을 깨야 맑은 하늘이 보입니다

유리천장을 깨야 맑은 하늘이 보입니다. 1979년 월스트리트저널은 유리천장, 눈에 보이지 않지만 깨트릴 수 없다는 의미의 경제학 용어를 처음 소개했습니다. 사회에서 능력 있는 여성이 고위직으로 승진하지 못하는 현상을 비판할 때 주로 쓰였고, 알면서도 극복하지 못하는 그릇된 전통을 일컬을 때도 쓰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유리천장이 잘못된 현상임을 알지만, 이를 해결하지 못해서 힘들어합니다. Read more…

211003 – 다음 주일에 수년 만에 야유회가 있습니다

다음 주일에 수년 만에 야유회가 있습니다. 저는 오늘로 한 소망 교회에 부임한 지 2년을 넘겨서, 3년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부임 초기, 많은 분이 한 소망 교회의 자랑거리로, 성탄 칸타타, 부활절 예배, 성금요일 예배, 은사 잔치, 전교인 체육대회, 전교인 야유회 등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저는 부임 후 6개월 만에 터진 팬더믹으로 Read more…

210926 – 은혜는 자랑보다 활용해야 더 커집니다

은혜는 자랑보다 활용해야 더 커집니다. 얼마 전 아이티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님과 대화하며, 아이티 빈민층의 하루 생활비가 2불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동석했던 한 분이 ‘그러니, 우리는 얼마나 큰 은혜입니까!’ 말하는데, 참 불편했습니다. 마음에 미국에 사는 우리는 하나님 은혜를 받아서 풍요롭고, 아이티는 하나님 은혜가 없어서 가난한 것일까? 아이티에는 하나님이 없고 은혜가 없어서 Read more…

210919 – 팬더믹 중 두 번째 추석을 맞으며

팬더믹 중 두 번째 추석을 맞으며 한국은 삼국시대 이후로, 한가위, 추석을 민족 최대 명절로 지켜오고 있습니다. 추석은 가을 추수를 끝내기 전 덜 익은 쌀로 만든 별미인 송편과 햇과일을 진설하고 나누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소망할 정도로 모든 것이 넉넉하고 풍성한 절기입니다. 한국인은 그렇게 풍성함으로, 조상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차례를 Read more…

210912 – 교회 사랑은 내 자리를 신실하게 지키는 것입니다

교회 사랑은 내 자리를 신실하게 지키는 것입니다. 한국의 대표적 장로교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측이 최근 교세 통계를 발표했습니다. 2020년에 비해서, 올해 무려 11만 명의 교인이 교회를 떠나서 4.55%가 줄었고, 특히 교회학교의 감소가 컸습니다. 특히, 이 수치는 교세 통계를 집계한 이후 가장 큰 폭의 내림세라고 합니다. 학자들은 저출산과 인구 사회학적 요인과 Read more…

210905 – 자기 은혜는 자기가 받는 것입니다

자기 은혜는 자기가 받는 것입니다. 20세기 초 한국교회는, 새해 처음부터 혹한의 추위에도 말씀 집회를 통해 은혜받고 한 해를 시작했습니다. 1902년부터 한국에서 사역한 곽안련(C. Allen Clark) 선교사의 기록을 보면, 어느 해 강릉에 거주하던 여성이 서울에서 열린 연초 말씀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이 여성은 아이를 업고, 집회 때 먹을 쌀을 지고, 걸어서 추위를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