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200315) – 단에서 브엘세바까지 닥친 재앙 앞에서

1350년경 “유럽에서 창궐한 흑사병은 북유럽 인구 1/3, 영국 인구 절반을 죽음으로” 몰아갔습니다. 많은 “신실한 성직자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흑사병을 이기기 위해 봉사하다가” 죽어갔습니다. 당시 “교회는 성직자 부족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급하게 성직자를 세워야!” 했습니다. 그 결과 “수도원이 점점 세속화되었고, 성직자의 부패가 점점” 가중되었습니다. 다행히 “150년 후인 1493년! 어거스틴 수도원이 엄격한 규정으로” Read more…

주일설교(200223) – 성도는 위기 중에 세상과 달라야 합니다.

캘리포니아는 “11월 중순부터 던져니스 크랩 가격이” 떨어집니다. 한 번은 “던져니스 크랩을 사서 귀가 중인데, 아내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게를 찔 때, 맥주를 넣으면 잡내가 없어지니, 맥주를 사 오세요!” 무심코 “알았다! 답했지만, 막상 맥주를 어떻게 사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게다가 “맥주를 찾고 계산대에 섰는데, 저도 모르게 자꾸 주변을” 두리번거렸습니다. 당시 “집 주변에 한국인과 Read more…

주일설교(200119) – 주님의 교회가 바로 서려면

지난 “2018년, 유엔은 세계 156개국에 관한 행복지표를 발표”했습니다. 행복도가 “가장 높은 국가는 핀란드였고, 한국은 57위였는데, 행복하지 못한 이유가 다음과” 같았습니다. “지나친 물질주의와 이기주의, 빈부격차로 인한 양극화, 무한경쟁과 욕망을 부추기는 사회 구조” 당시 “한국교회가 국민이 느끼는 불행에 대해 바른 답을 주지 못했던 것”입니다. 불행히도 “교회가 바로 서지 못하고, 교회로서 제구실하지 못함이 Read more…

주일설교(191215) – 신랑 되신 주님을 기다리며

19세기 “블룸하르트 목사는 생전에 주님의 재림을 볼 것이라는 확신으로” 살았습니다. 그래서 “마당에 항상 마차를 대기한 채, 주님이 재림하면 언제든 달려갈 준비를 해” 놓았습니다. 그러나 “블룸하르트 시대와 오늘까지도, 주님의 재림은 아직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재림이 분명히 있지만, 우리는 재림에 대한 인식과 준비 없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심지어 “재림을 잊어버리고, 부인하고, 초대교회의 신화와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