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9 – 우리 각자가 하나씩만 감당해도

한국의 어떤 대형 교회는 4명의 목회자가 공동담임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4분 목사님은 각자 재능과 전문성에 따라서 영성 담당, 목회 담당, 교육 담당, 대외 협력 담당으로 나누어서 합력하고 있습니다. 과거 담임목사는 매사에 슈퍼맨이어야 했는데, 시대가 바뀌면서 전문성을 가진 목회자들이 서로 합력하여 교회를 섬기며 더 많은 열매를 맺어갈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교회는 Read more…

200112 – 서로 돕고 합력하면 더 쉬워집니다.

지난주, 2020년 첫 주일! 한소망 교회 가족들은 친교실과 체육관에서 각 구역별로 모여서 첫 점심을 나누었습니다. 친교부의 수고로, 젊은(?) 그룹은 체육관에서, 어른들은 친교실에서 구역별로 함께 모였습니다. 문제는 체육관에서 식사할 경우, 체육관 바닥을 보호하기 위해 장판을 깔고, 테이블을 펴고, 의자를 놓아야 합니다. 당연히 많은 사람의 수고와 헌신이 절실히 필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Read more…

200105 – 내 삶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몇 년 전, 한국의 유명 목회자가 신년 제직 모임에서 “담임 목사를 바꾸자!” 제안했습니다. 그 목회자의 취지는 교회가 진정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라면 예수님을 담임 목사로 모시자는 것이었습니다. 오늘날 많은 교회가 예수님이 빠진 채, 목회자와 교회 중직자, 특징적인 프로그램과 전통이 교회를 좌지우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 주인되심이 약해져 가기에, 교회의 문제도 점점 늘고 Read more…

191229 – 말씀 공부로 새해를!

영국 출신의 세계적 신학자, 제임스 패커는 자신의 책 “거룩의 재발견”에서 이런 주장을 폅니다. “성도의 영적 성장은 교리(Dogma), 영적 경험(Experience), 실천(Practice) 세 가지가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여기서 교리는 신학, 하나님 말씀을 바르게 깨닫고 알아가는 지적인 추구를 뜻합니다. 여기서 제임스 패커가 영적 성장 원인 중, 교리를 첫 번째로 꼽은 이유가 있습니다. 교리, Read more…

191222 – 2019년 성탄 주일을 맞이하며!

한국의 소나무가 소나무처럼 보일 정도로 자라려면 6년의 세월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6년의 세월을 3년으로 짧게 단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소나무 옆에 빨리 자라는 나무를 심으면, 소나무도 함께 자라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생에서 ‘누가 옆에 있고, 누구를 그리고 무엇을 가까이하는가?’ 이는 참으로 중요한 문제입니다. 가까이하는 사람이 누구인가에 따라서, 가까이하는 무엇에 따라서 내 Read more…

191215 – 연말연시를 경건하게

과거 로마 교회가 몰락할 때, 가톨릭 신부들이 말씀대로 살려는 노력보다, “바늘 끝에 천사들이 몇 명이나 앉을 수 있을까!” 무의미한 논쟁에 빠져서 살았다고 합니다. 러시아 정교회가 공산 혁명에 무너질 때도, 성직자들은 “미사 집례 시, 황금색 가운을 입을지, 빨간색 가운을 입을지!” 논쟁했습니다. 하나님의 몸 된 교회가 본질을 잃어버리면 넘어지고, 넘어지면 주변에 악한 Read more…

191208 – 교회를 위한 기도에 동참합시다.

1529년 루터는 루터 교회의 일치와 연합을 위해서 슈바바하 조항(Schwabach Article)을 작성하여 사용했습니다. 루터는 슈바바하 조항을 함께 고백하며 믿고 가르치는 동역자를 교회로 부를 정도였습니다. 루터는 이를 통해 교회 공동체의 하나 됨과 함께 비전을 추구하는 열정,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는 죄인인 인간이 한 목표를 향해 함께 나가기가 정말 쉽지 Read more…

191201 – 바쁠수록 주님께 더 집중합시다.

어떤 성도가 교회에 기도하러 들어갔는데, 마침 통성으로 기도하는 청년이 있어서, 청년의 기도 제목이 자연스럽게 들렸습니다. “하나님! 제게 100불만 주십시오!” 이를 들은 성도가 청년에게 100불을 주자, 청년이 “할렐루야!” 소리치며 교회당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러자 성도가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했다고 합니다. “하나님! 이제 이 예배당에 아무도 없습니다. 제 기도에만 집중해 주세요!” 우리는 하나님께서 수많은 Read more…

191124 – 감사의 이유는 차고 넘칩니다.

어떤 기독교 학자가 오늘 우리가 누리는 삶을 이렇게 보고했습니다. (1) 지금 당신의 냉장고에 음식이 있고, 입을 옷이 있고, 잠잘 공간이 있으면, 당신은 세계 25% 부유층에 속합니다. (2) 지금 당신의 은행 계좌나 지갑에 돈이 있고, 심지어 얼마의 동전이 있어도, 당신은 세계 8%의 부유층에 속합니다. (3) 지금 당신이 전쟁의 위험, 투옥, 고문, Read more…

191117 – 주변에 있는 영혼을 한 번 더 살펴봅시다.

최근 교회에 안 나가지만, 자신을 기독교인이라고 부르는 영혼을 가나안 성도라고 부릅니다. 특히 이들을 ‘가나안’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가나안을 거꾸로 하면 안 나가’이고, 성경 지명과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자의든 타의든 신앙생활 중 상처와 아픔을 겪고 교회를 떠난 영혼들입니다. 문제는 오늘 우리가 이들을 외면하기보다, 이들의 사정을 이해하고, 한 영혼이라고 품고 덮어주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최근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