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29 – 문제 안에서 보는 시각과 문제 밖에서 보는 시각

얼마 전, 신학교 동기 단톡방에 ‘코로나-19는 내 생애 최고의 선물이다.’란 글이 올랐습니다. ‘아내가 감염이 무서워서, 쇼핑도, 외식도, 외출도 하지 않는다. 가장 좋은 것은 아내가 온종일 입에 마스크를 하고 있어서 잔소리하지 않는다.’ 이는 남편 입장인데, 아내 입장도 있습니다. ‘장을 못 보는 줄 알아서 대충 먹여도 감사하다고 말한다. 가장 좋은 것은, 내가 Read more…

200322 – 위기인가? 기회인가?

세상은 위기가 곧 기회라고 말합니다. 위기지만, 지혜롭게 위기를 대처하면 더 발전할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반대로, 기회가 곧 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좋은 기회인데, 이를 현명하게 대처하지 못하면 오히려 더 큰 위기가 다가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위기인가? 기회인가?’ 이보다 내가 지금 처한 삶에서 어떤 자세로, 어떤 신앙으로, 무엇을 선택하며 Read more…

200315 – 나와 하나님과의 영적 거리는 어떻습니까?

최근 전 세계에 퍼져가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신문과 방송을 보기가 두려울 지경입니다. 모든 소식이 긍정적이고 낙관적이지 않고, 비관적이고 부정적인 내용이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더 충격적인 것은 악화로 가는 속도가 하루가 다르게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 삶이 점점 위축되고, 고립되고, 행동반경이 점점 좁아져 가고 있습니다. 모이기를 힘써야 할 교회조차, 모임을 점점 Read more…

200308 – 동굴과 터널의 차이점을 아시는지요?

세계 최장 해저터널은 영국과 프랑스를 잇는 채널 터널로, 그 길이가 50Km입니다. 또한, 세계 최장 동굴은 조지아 Krubery Cave로 그 깊이가 무려 2,197m에 달합니다. 인간이 만든 터널과 자연이 만든 동굴의 깊이 차이는 참으로 큽니다. 그런데 동굴과 터널의 결정적 차이는 깊이와 길이가 아니라, ‘끝이 있는가? 없는가?’에 있습니다. 동굴은 깊지만 계속 깊어져서 끝이 Read more…

200301 – 어려울수록 더 하나님을 깊이 의지해야 합니다.

지난 2월 28일, 세계 62개국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한국인의 입국을 제한하거나 금지했습니다. 한국의 경우, 하루가 다르게 확진자가 늘고 있고, 이에 비례해서 근거 없는 소문과 낭설도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도 손 세척제와 마스크 구매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려워졌고, 경제 사정도 악화일로여서, 불안감을 넘어 공포로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참으로 심각한 위기가 아닐 수 Read more…

202023 – 사순절을 맞으며!

사순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며, 경건함으로 부활절을 맞이하는 기독교의 절기입니다. 일반적으로 재의 수요일(Ash Wednesday)로 시작되어, 40 여일 동안 경건과 절제로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기에, 그 이름이 사순절(四旬節)입니다. 문제는 ‘사순절이 무엇인가?’ 그 정의도 중요하지만, 이보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사순절에 무엇을 묵상하며,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 이것이 더 중요합니다. 2020년 사순절은 오는 2월 26일(수)부터 Read more…

202016 – 기독교인은 좀 더 멀리 보고 살아가야 합니다.

돼지를 도축하는 독특한 방법이 있습니다. 돼지가 좋아하는 콩을 도살장까지 쭉 뿌려 놓으면, 돼지는 콩을 주워 먹다가 도축장 안으로 들어옵니다. 돼지는 ‘사람이 왜 콩을 주는지, 이 길을 따라가면 무엇이 나오는지, 나중에 어떻게 되는지’ 전혀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만 눈앞에 있는 콩을 주워 먹는 것에 마음을 다 빼앗겨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Read more…

200209 – 영적인 정결함도 확인해야 할 때입니다.

지난 목요일(02-06)! 언론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무려 28,023명에 달하고, 565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경우, 지난 10년간 가장 극심한 독감에 약 1,500만이 걸렸고, 그중 무려 8,200명이 사망했습니다. 그래서 최근 상점은 물론, 마켓에 이르기까지 그 피해가 점점 더 커져 가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전 세계적으로 동양인에 대한 혐오 범죄마저 기승을 부릴 Read more…

200202 – 하나님 주신 기회를 선용해야 합니다.

지난 주일(01-26) NBA 스타였던 코비 브라이언트가 헬리콥터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항상 “천부적인 재능보다 초인적인 노력을 한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 말했습니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선수 시절 평균 수면시간이 3시간 정도였고, 항상 코트에 가장 먼저 나왔고, 가장 많은 연습을 한 선수로 유명합니다. 마침내 또 다른 농구 스타인 마이클 조던의 많은 기록을 경신할 Read more…

200126 – 묵도! 짧은 기도가 가지는 능력

페르시아의 아닥사스다 왕의 술 관원으로 봉직하던 느헤미야는 하나니를 통해, 예루살렘 성이 허물어지고 성문들이 불탔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당장이라도 고국에 돌아가서 힘을 보태고 싶었지만, 무엇보다 아닥사스다 왕의 허락과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이에 느헤미야 2:4절은 “왕이 내게 이르시되 그러면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하시기로 내가 곧 하늘의 하나님께 묵도하고.” 말씀합니다. 느헤미야는 중요한 요청 전, 먼저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