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축됨을 이기게 하는 말씀 사랑
최근 세계적 축구 스타인 리오넬 메시의 팬 헤르난 훌리오 씨가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아르헨티나인 헤르난 씨는 올해 100세지만, 메시가 지금까지 넣은 748골을 일일이 기록해 놓을 정도로 메시의 팬입니다. 축구를 얼마나 좋아했으면, 메시를 얼마나 좋아했으면, 한 골도 빼놓지 않고 일일이 빼꼭하게 기록해 놓았을까요? 헤르난 씨는 100세를 살면서, 참으로 많은 일이 있었겠지만, 축구와 메시를 사랑하면서 삶의 고통과 아픔을 여러 차례 극복해 나갔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기사를 보면서, 참으로 대단하다는 감탄과 함께 저의 신앙과 삶을 되돌아보는 깊은 회개가 있었습니다. 헤르난 씨와 비교하며, 나는 과연 하나님과 말씀을 얼마나 사랑하며 살아가는가? 내게도 하나님께 받은 은혜와 사랑을 일일이 기록할 정도로 간절함이 있었는가? 하나님 말씀을 통해 삶의 어려움과 위축을 얼마나 많이 이겨나갔을까? 다양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 말씀을 사랑하는 열정이 축구를 사랑하는 마음보다 훨씬 더 크고 능력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지금도 세계 곳곳은 변종 바이러스로 인해, 아프가니스탄의 어려움으로 인해, 곳곳의 지진과 자연재해로 인해, 개개인의 삶에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어려움으로 인해 쉽지 않은 일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픈 시간을 살아가기에, 주저앉아있기보다 이 어려움을 이길 방법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요? 특히 기독교인은 우리는 어렵고 위축될수록, 더더욱 하나님 말씀이 필요하고, 말씀을 통해 위로받고, 다시 일어나야 할 당위성이 있습니다. 세상의 그 무엇보다 하나님 말씀이 회복과 치유, 다시 일어나게 하는 힘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이제 주중부터 21명의 중직자를 위한 양육 과정이 시작됩니다. 또한, 우리 각자는 여전히 주일과 주중 예배를 통해, 다양한 하나님 말씀이 선포되고, 내가 가진 전화기로 다양한 말씀을 쉽게 접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다시 말씀 앞에 서서, 위축되고 어려운 현실을 말씀으로 이겨나가야 합니다. 이유는 말씀 안에 길이 있고, 말씀이 답해 주고, 말씀이 못 보던 것을 보고, 못 듣던 것을 듣도록 역사하기 때문입니다. 한주도 더 말씀을 사모하고, 말씀 안에서 위축을 이기고 감사와 찬양으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