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습관을 만들어야 미래에 소망이 있습니다.

최근 청소년들이 겪는 몇 가지 중독 현상이 있습니다. 과도하게 게임에 몰두하는 게임 중독, 인터넷을 통해 누군가와 끊임없이 연결하려는 채팅 중독, Online에서 음란물에 집착하는 사이버 섹스 중독, 방송과 다양한 방법을 통해 물건을 사려는 쇼핑 중독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청소년만의 문제가 아니라, 성인 중에도 다수가 그리고 다양한 중독으로 그 삶이 점점 피폐해져 가고 있습니다. 중독은 좋지 않은 습관이 반복되어 삶에 쌓이고, 이제는 그 습관의 노예가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습관은 선천적이지 않고 후천적입니다. 그러므로 좋은 습관을 만들 수 있고, 좋지 않은 습관을 결단으로 끊어낼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19는 우리 삶은 물론 습관마저 바꾸어 놓았습니다. 실제로 외출하지 못하는 시간이 많고, 만나는 사람이 줄어가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과거와 다른 습관이 생기고 있습니다. 문제는 습관의 방향인데, 어떤 습관은 우리 미래를 더 아름답게 만들어주지만, 어떤 습관은 우리 미래를 암울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코로나-19로 힘든 지금, 우리가 좋은 습관을 만들어 갈 좋은 기회입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그리고 개인적으로, 다양한 면에서 힘들고 어려운 데, 나쁜 습관으로 미래까지 망친다면, 이는 너무도 마음 아픈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영혼은 어려울수록 좋은 습관을 찾아서 내 삶을 더 풍요롭게 가꾸어 갑니다. 좋은 습관은 모르던 것을 가르쳐주고, 새로운 활기를 주고, 삶의 의미와 가치, 그리고 건강과 평안을 줍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렵고 힘들수록,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는 습관, 미래를 더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습관, 나도 가족도 살릴 수 있는 습관을 찾아야 합니다.

좋은 습관을 찾으려면 네 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➀ 내가 좋아하는 일, ➁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 ③ 주변 사람에게 유익한 일, ➃ 하나님 기뻐하시는 일” 기독교인인 우리는 내가 좋아하는 것, 잘 할 수 있는 것보다, 사람을 살리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습관을 찾아야 합니다. 존 드라이든은 습관에 관하여 이런 명언을 남겼습니다. “처음에는 우리가 습관을 만들지만, 그다음에는 습관이 우리를 만든다.” 아직 늦지 않았기에, 지금부터라도 좋은 습관을 만들어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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