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8일, 세계 62개국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한국인의 입국을 제한하거나 금지했습니다. 한국의 경우, 하루가 다르게 확진자가 늘고 있고, 이에 비례해서 근거 없는 소문과 낭설도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도 손 세척제와 마스크 구매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려워졌고, 경제 사정도 악화일로여서, 불안감을 넘어 공포로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참으로 심각한 위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위기를 두려워하지만, 기독교인은 위기를 대처하는 방법과 태도가 세상과 달라야 합니다. 역사를 보면, 기독교인이 당한 박해와 위기는 너무도 많았지만, 그럴 때마다 하나님을 의지하여 이를 극복해 나갔습니다. 성경을 보면, 예수님도 위기 중에 가장 먼저 하나님께 의지하며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야곱도 위기 중 하나님을 철저히 의지하며 기도하여 그 이름이 이스라엘로 바뀌었습니다. 히스기야가 하나님을 간절히 의지하고 기도했을 때, 15년 생명을 연장받았습니다.
이처럼 위기가 커질수록! 기독교인은 가장 먼저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치유와 회복을 간절히 구해야 합니다. 4개월 전부터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혹자는 경제적 손실과 사업의 어려움으로 두려움이 가중되지만, 혹자는 어려움 중에도 하나님을 간절함으로 의지하며 엎드립니다. 짧은 기간에 이민자의 생활방식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부터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교회에서 전달된 행동 강령을 잘 준수해서 나도, 타인에게도, 교회에도 피해를 주지 말아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기침 등, 건강 이상으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면 집에서 코로나바이러스의 극복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해 주십시오! 건강하여 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다면, 이전보다 더 간절함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극복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당회도 최대한 교인들의 건강을 위하여 기도하고 헌신할 것입니다. 비록 힘들고 어려운 위기지만, 각자의 처소에서 하나님을 의지할 때, 언제나 신실하게 응답하신 하나님께서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여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