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02-06)! 언론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무려 28,023명에 달하고, 565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경우, 지난 10년간 가장 극심한 독감에 약 1,500만이 걸렸고, 그중 무려 8,200명이 사망했습니다. 그래서 최근 상점은 물론, 마켓에 이르기까지 그 피해가 점점 더 커져 가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전 세계적으로 동양인에 대한 혐오 범죄마저 기승을 부릴 정도입니다.
우리는 육체적 질병이 미치는 악영향을 알아서, 질병에 걸리지 않으려고 무던히 노력합니다. 실례로 코로나바이러스와 독감에 안 걸리려고, 손을 항상 깨끗이 씻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체온을 확인하고, 사람이 많은 곳으로 피합니다. 물론! 이렇게 해야 우리가 질병으로 인해 넘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런 현상을 보면서, “우리가 육체적 질병을 위한 청결은 이처럼 강조하면서, 영적인 죄에 빠지지 않기 위한 정결함은 얼마나 챙기며 살아갈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병은 우리 건강을 해치지만, 죄는 우리가 하나님께 선물로 받은 영생을 빼앗아 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육체적 청결함만이 아니라, 영적인 정결함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합니다. 바울은 “딤전 5:22절에서, 너 자신을 지켜 정결하게 하라!” 말씀합니다. 그리고 “고후 11:2절에서는, 우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에게 중매함이라!” 말씀합니다. 이처럼 기독교인에게 영적 정결함은 절대로 놓치지 말아야 할 하나님의 명령이고, 세상과 구별되게 살아가는 삶의 방식입니다.
영적 정결함은 시간이 지난다고, 인간적인 결단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영적 정결함은 오직 하나님 말씀으로, 하나님 주시는 은혜로만 가능합니다. 영적 정결함은 우리 심령을 강하게 하고, 나아가서 우리 육체를 강하게 하는 힘으로 나타납니다(잠 18:14). 한주도,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청지기 사역을 감당할 때, 매일의 일상이 말씀에 기초하고, 은혜를 사모하며 영육의 정결함으로 승리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