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매상협회가 영업사원의 거래실적과 집념의 상관관계를 연구하여 발표했습니다. 영업사원 48%는 고객에서 단 한 번 구매를 권유하고 포기한다고 합니다. 또한, 영업사원 25%는 두 번 권유 후 포기하고, 15%가 세 번 권유하고 포기합니다. 그런데 오직 12%만 네 번 이상 권유해서, 이들의 영업 실적이 전체의 88%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정상은 도전하는 자에게 그 자리를 내어준다고 합니다.
천국을 향한 신앙인의 여정! 신앙생활도 끊임없는 도전의 여정입니다. 신앙생활은 그냥 편하게 하려면 부담이 없고, 그냥 땅 짚고 헤엄치듯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교회는 강압적인 기관이 아니라 자원해서 합력하는 공동체입니다. 따라서, 누군가 교회 일에 열심을 가지지 않는다고 제재를 가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신앙생활이 나태하지 않고, 더 나아지고 깊어지려면 도전정신이 있어야 합니다.
영적인 도전은 새로운 일을 추진하게 하고, 내 안에 있는 잠재력을 깨우는 힘이 있습니다. 영적 도전정신으로 살려면, 지금 내 신앙생활에서 한 걸음 더 내디디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현실에 만족하는 영혼은 절대로 영적 도전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우리가 상처와 아픔으로 마음을 닫으면, 영적 도전정신은 점점 더 멀어질 뿐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지금보다 더 나아지기 원한다면, 평소보다 한 번 더 말씀을 듣고자, 한 구절이라도 말씀을 더 읽고자, 한 번이라도 더 예배자리를 지키고자, 한 번 더 시간을 내서 봉사하고, 한 번 더 엎드려 기도하고자 도전해야 합니다.
이처럼 한 번 더 도전하는 것이 처음에는 작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작아 보여도 한 걸음 더 내디디는 영적 도전이 반복되면, 습관이 되고, 습관이 반복되면 생활이 되고, 생활이 반복되면 그 사람의 인격과 인생이 될 수 있습니다. 줄탁동시(啐啄同時)란 말이 있습니다. 이는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기까지, 병아리와 어미 닭이 안팎으로 껍질을 쪼아 깨는 것입니다. 부족해도! 우리가 더 나아지려고 영적 도전정신을 가지고 살아가면, 하나님께서 도전하는 그 열정에 걸맞게 은혜를 더하셔서, 우리 삶의 열매가 더 풍성해질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