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뀌고 변화되어야 더 나은 미래를 맞을 수 있습니다.
베드로는 “행전 3:19절에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말했습니다. 죄인인 인간이 죄 사함을 받고 새롭게 되는 은혜를 받으려면, 회개가 필요함을 강조합니다. 회개는 과거는 물론 지금과 다르게 살아가는 삶, 죄에서 돌이키는 삶, 180도 삶의 방향을 전환한 삶을 뜻합니다. 이처럼 죄인인 인간이 구원을 받으려면, 반드시 지금의 삶을 하나님 뜻에 맞게 바꾸고 변화해 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익숙함을 좋아해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거나, 바뀌고 변화되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바뀌고 변화되는 것은 좋아하지 않으면서, 발전하고 성장하기를 원합니다. 심지어 나는 안 바뀌면서, 세상과 주변 사람이 바뀌어, 지금보다 더 나아지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내 속사람이 바뀌지 않으면 내 삶은 절대로 이전과 달라질 수 없습니다. 어쩌면, 힘들고 어려워도 익숙함을 더 많이 내려놓고 바꿀수록, 더 새로운 미래, 더 깊은 은혜가 채워짐을 기억해야 합니다.
1993년 6월 초, 이건희 회장이 삼성 수뇌부 200명을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불러서 선언했습니다. “마누라와 자식 빼고 모든 것을 다 바꿔라!” 오늘날 삼성전자의 기업 가치는 세계 5위입니다. 이처럼 세계적 기업이 되기까지 계속 바꾸고 또 바꾸는 과정을 반복했던 것입니다. 실제로 영어로 Change에서 g를 c로 바꾸면 Change가 Chance가 됩니다. 팬더믹 이후는 더욱 변화가 필요함을 절감합니다.
한소망 교회는 많은 잠재력이 있지만, 변하고 바뀌는 것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많은 분이 과거 교회의 엄청난 부흥, 교육부서의 활성화, 뉴저지 전역에 미친 영향력, 어느 교회보다 좋은 위치를 말하지만, 과거에 붙잡혀서 변화를 두려워하고 고여 있다면 장래는 절대로 밝을 수 없습니다. 본질을 지키면서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면, 주님의 지상명령, 땅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할 수 있다면, 죽어가는 영혼을 살릴 수 있다면, 우리는 바뀌고 변화되어야 합니다. 교회의 변화는 성도 각자의 마음에 변화에서 시작됩니다. 그러므로 누구보다 바로 나부터 하나님 뜻에 맞게 바뀌고 변화되는 은혜가 있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