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전통을 만들어가려면!

인생은 하루하루, 한주 한주, 매달, 매년의 시간이 쌓여서 빚어집니다. 이처럼 전통도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고, 공동체가 오랜 시간 동안 시행착오를 겪으며, 꼭 필요한 것들이 쌓여서 만들어지는 문화입니다. 그러나 전통은 양면성이 있는데, 공동체를 더 발전하게 하는 전통이 있는 반면에, 공동체의 성장과 발전을 저해하는 전통도 있습니다. 모든 가정과 교회를 포함한 공동체는 모두, 주변 모두에게 칭찬 듣는 전통, 자랑스러운 전통을 만들기 원하는데, 이를 위해 꼭 기억해야 할 지침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전통은 버릴 것을 버릴 때 만들어집니다. 전통은 반복을 통해 형성되는데, 때로, 굳어진 전통은 변화와 발전에 큰 걸림돌이 됩니다. 실례로 그릇된 일이 반복되면, 그릇됨에 익숙해지고, 습관이 되어 잘못된 전통으로 굳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것보다, 고집스럽고 협소한 개념이 전통으로 굳어지면, 공동체의 발전은 요원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아름다운 전통을 고수하기 원한다면, 교회 안에서 바꾸고 버려야 할 전통을 구분해서, 그릇되고 고집스러운 전통부터 바꾸어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인이신 교회의 아름다운 전통은 항상 성경과 배치되지 않고 일치합니다. 많은 교회가 성경의 교훈과는 다르게, 오랜 기간 반복된 신앙 유형으로 굳어진 전통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과거 교회 본당에서 드럼을 치는 것은 금기였고, 불경스럽게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호흡이 있는 자마다 하나님을 찬양하고, 모든 악기로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명령합니다. 아름다운 전통은 그 기원이 인간과 세상 문화가 아니라, 좌우에 날 선 검보다 예리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워져야 합니다. 말씀에 맞는 전통이라면, 아름다울 수밖에 없고,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운 전통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말씀은 불변의 진리이지만, 전통은 얼마든지 바꾸고 새롭게 할 수 있습니다. 전통은 교회 공동체의 문화는 물론 자녀에게 미치는 영혼이 지대하기에, 반드시 말씀과 맞아야 하고, 말씀과 반대되는 것을 버려서, 아름답고 선하게 만들어가야 합니다. 건강은 교회는 새롭게 만들어가는 전통과 하나님 말씀의 거리가 점점 좁혀지는 교회입니다. 오늘 공동의회가 있는데, 우리가 버릴 것을 버리고, 말씀과 합한 복음적인 전통을 만들어서, 우리 각자와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전통을 남겨주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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