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6개월 이상 이어지면서,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이 바뀌었고, 이전의 평범한 삶을 점점 잃어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신앙과 예배, 기도와 교회 중심의 삶이 모두 느슨해짐을 보며, 두려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모든 것이 막혔다고 가만히 있을 수 없기에, “광풍을 이기는 힘”이란 주제로 교회 창립 35주년 기념으로 온라인 말씀 집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이번 온라인 말씀 집회에 초청된 목회자들을 보면, 모두 적어도 10년 이상 꾸준하게 이민교회를 섬겨서, 이민자의 삶을 가장 잘 아는 분들로 선정했습니다. 특히 뉴욕과 뉴저지가 아닌 타지에서 사역하는 목회자들을 통해, 그들이 어떻게 코로나-19를 이겨나가는지, 우리에게 주시는 또 다른 말씀을 사모하며 이 집회를 준비했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모든 말씀이 오늘 우리에게 꼭 필요하고, 큰 도전이 될 것이기에, 우리 각자가 사모함과 간절함으로 온라인 말씀 집회를 준비해야 합니다.

매일 저녁 8: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될 온라인 집회를 위하여 다음을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일예배처럼 Youtube로 생중계되기에, 사모함과 간절함으로 기도로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매일 집회마다 단정한 복장으로, 교회에 전달될 말씀 노트를 통해 얻은 점과 내 삶에 버려야 할 점, 주시는 도전을 메모하며 집회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말씀 전, 찬양팀과 한마음으로 찬양에 임해 주시고, 말씀 후 합심 기도할 때, 간절함으로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한국인에게 밥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과거부터 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까운 사람과 ‘밥 한번 먹자! 밥 먹었니?’ 인사하는 정겨운 습관도 있습니다. 한국인에게 밥심이 중요하다면, 기독교인에게 가장 중요한 힘은 말씀을 통해 주시는 은혜입니다. 이번 말씀 집회를 맞이하며, “밥 한번 먹자” 인사처럼, “말씀 집회에 함께 하자! 은혜를 나누자!” 주변 사람을 초청해서 함께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이번 온라인 집회를 통해서 코로나-19라는 광풍을 넉넉히 이기고, 말씀의 힘을 더 풍성하게 공급받는 은혜가 있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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