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미문의 코로나-19로 인해, 수많은 교회가 온라인 예배라는 특이한 방식으로 하나님을 높이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도 지난 3월 15일부터, 지난주 주일까지 16주간 온라인 예배를 드렸습니다. 누구도 바이러스로 인해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교회에서 예배조차 드릴 수 없음을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오늘부터 다시 사랑하는 교우들과 함께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한소망 성전에서 예배드릴 수 있음이 얼마나 감격스러운지 모릅니다.
그러나 지금도 미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세계에서 가장 많고, 하루에 50,000명에 이르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다른 주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너무도 부정적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현장 예배를 드릴 수 있음에 감사하지만, 이에 비례해서 더더욱 안전에 전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교회도 성도들이 17주 만에 성전을 방문함을 잘 알기에, 여러모로 예배준비에 최선을 다했지만, 현장 예배에 참석하시는 분들이 안전을 위해 다음의 두 가지를 꼭 기억해 주시고, 함께 협력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첫째, 우리가 앞으로 매 주일 드릴 예배가 안전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예배드리는 모든 분이 안전하도록, 예배를 준비하는 분이 꼼꼼하게 봉사하여 은혜가 넘치도록, 그래서 간절하고 뜨거운 예배가 더는 끊어지지 않도록, 간절히 기도해 주십시오. 이유는 안전은 우리가 조심함보다, 하나님께서 주셔야 가능한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기도로 안전과 은혜로움이 계속 유지되어서, 교육부 예배가 재개되고, 정상적인 예배로 이어지도록 계속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둘째, 현장 예배에 참석하시는 성도의 경우, 모두가 안전하고 은혜롭게 예배드리도록 협조해 주셔야 합니다. 아직도 코로나-19의 기세가 심각하기에, 예배를 위해, 발열 체크, 세정제 사용, 일 회용 장갑 착용, 마스크 착용, 예배 좌석 지정, 예배당 입장과 출입 동선, 예배 참석자 확인 등, 안전을 위한 다양한 협조가 필요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이 답답함과 예민함이 있겠지만, 그래도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 예배부와 새 가족부의 인도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셔서 은혜가 충만한 예배가 되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