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에게 스마트 폰은 떼려야 뗄 수 없을 정도로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어떤 매체가 ‘현대인이 스마트 폰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이 무엇인지!’ 순위를 매겼습니다. 놀랍게도 전화기면서 전화보다 문자 또는 카카오톡과 같은 SNS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2위가 인터넷 사용이고, 전화는 3위였고, 그 외에도 현대인은 스마트 폰을 통해 음악감상, 동영상 시청, 쇼핑, 게임, 사진 촬영 등을 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내 스마트 폰에서 얼마나 많은 기능을 사용하고 살아가세요?
소유는 ‘내가 가지고 있다는 것보다, 내가 그것을 얼마나 활용하는가?’로 결정됩니다. 이는 기계는 물론 내게 주어진 시간도 마찬가지입니다. 구체적으로 교회에서 함께 동역하는 프로그램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는 지난 3월 22일부터, 모든 교인이 하루에 세 번(오전 7:00, 오후 1:00, 오후 9:00) 중 한 번 동참하는 다니엘 기도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혹자는 나와 무관하다고 잊어버릴 수 있고, 혹자는 짧게 참석할 수 있고, 혹자는 이를 잘 활용하며 살아가기도 합니다.
얼마 전! 한 가정이 다니엘 기도운동을 활용을 소개해 주셔서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매일 밤 9시에 자녀들과 한자리에 모여서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고, 다니엘 기도운동의 두 가지 내용(교회를 위해, 코로나-19의 종결을 위해)을 위해 같이 기도하고, 매일 가족 중 한 명이 돌아가며 마무리 기도를 하고, 주기도문으로 마친다는 고백이었습니다. 이 가정은 다니엘 기도운동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서 가정예배로 발전시키며 가족 각자가 영적으로 더 성장하고, 더욱 하나가 될 수 있었습니다.
최근 교회는 성경 필사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혹자는 읽기도 ‘어려운데, 이해도 안 되는데 어떻게 쓰기까지!’ 외면할 수 있지만, 많은 분이 이 사역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비록 힘들고 손도 아프고, 허리도 뻐근하지만, 그래도 말씀을 쓰면서, 내게 주어진 시간과 은혜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교회에서 함께 하는 사역은 강제성이 없어서, 못했다고, 안 했다고 책망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교인 모두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의 활용 여부에 따라서 우리 삶의 열매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직 늦지 않았기에, 다니엘 기도운동과 성경 필사 운동에 더 깊은 관심을 가지고 효율적으로 활용해서 더 많은 은혜를 누리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