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우리는 매년 맞이하는 고난주간에, 바쁘고 분주함, 그리고 고난주간의 의미를 잘 몰라서, 주님의 고난을 깊이 묵상하지 못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처음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참 힘들고 어려운 고난 주간과 부활주일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을 빼앗겼고, 불안과 걱정으로, 성도의 교제는 물론 가족과 만남마저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을 찾아서 우리 믿음과 삶을 지켜야 할 것입니다.
(1) 매일 다니엘 기도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현재 미국은 코로나-19 확진자 중 1/4을 차지할 정도로 엄청난 속도로 퍼져가고 있습니다. 인력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없기에, 이번 고난주간 동안, 더 간절함으로 교회를 위하여, 그리고 코로나-19의 종결을 위하여 온 가족이 함께, 온 성도가 함께 간절히 기도 운동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당하는 가정을 위하여, 현실적으로 속히 백신과 치료 약 개발이 어렵기에, 코로나-19에 가장 효과적인 약이 발견되어, 이 어려움이 진정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수고하는 의료진과 정부 인력이 지치지 않도록, 장비 부족이 속히 해결되도록, 더는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가족 중 수술을 기다리는 환우와 출산 예정인 가정들, 특히 원로 목사님의 허리가 회복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성금요일 금식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경을 보면, 주님은 오전 9시에 십자가에 달리셨고, 오후 3시에 운명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올해 성금요일에 오전 9:00~오후 3:00까지, 환우를 제외하고, 모두가 온전한 금식(물과 음식 모두 금식)으로 주님의 십자가 고난에 동참하고, 다니엘 기도 운동의 내용으로 더 간절히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래서 비록 한자리에 모이지 못하지만, 함께 대면하지 못하지만, 각자가 영과 진리로 하나님을 향하고, 간절한 영적 교류가 더 든든해져서, 훗날 이 어려움이 우리에게 큰 영적 자양분이 되기 원합니다.